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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올해 첫 태권도 사범 자격 연수 실시
기사입력: 2020/06/05 [16:0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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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연수원장 윤웅석, WT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연기했던 ‘태권도 사범 자격연수’를 개최했다.

 

‘제213기 3급 국제 태권도 사범 자격연수(이하 연수)’는 지난 6월 1일부터 5일까지 태권도원 도약센터에서 열렸다. 교육에는 총 145명의 연수생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월 셋째 주로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두 차례 연기를 거듭하다가 약 3개월 만에 간신히 열리게 됐다.

 

WTA는 연수 장소가 수도권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증상 여부 확인은 물론 전체 연수생들을 2개 조로 나누고, 연수생 간 간격을 1m 이상 유지하는 등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준수에 만전을 기했다.

 

수료식에서 윤웅석 연수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세계 모든 사람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태권도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에는 환갑을 훌쩍 넘긴 은발의 유단자들이 연수에 참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주인공은 1949년생인 김종우(남자, 4단) 씨와 1953년생인 전귀례(여자, 4단) 씨다.

 

2명의 연수생은 힘든 내색도 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적극적인 자세로 연수에 임해 젊은 연수생들에게 귀감이 됐다.

 

김종우 씨는 “태권도 4단이 되면 사범 자격도 취득하자는 바람이 있었다. 앞으로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하면서 수련생들에게 태권도의 참다운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귀례 씨 역시 “비록 태권도를 늦게 시작했지만 젊은 연수생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연수를 마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태권도 수련에 더욱 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장민호 기자 장민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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