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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열 이사장 “무예·체육도장과 상생(相生)하며, 지역 경제 이끈다”
기사입력: 2020/02/18 [10:1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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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 최병열 이사장 © 무예신문

 

대한민국 경제의 90% 이상은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책임지고 있다. 이번호 무예신문은 서울 영등포 지역 자영업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회원사들의 상생을 이끄는 일선 경제인 최병열 이사장을 인터뷰했다. 그가 조언하는 무예 체육관의 발전 방향과 소상공인들의 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는 어떤 단체인가.
⇒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는 풀뿌리 사업체인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사회적 경쟁력을 튼튼히 하기 위해 조직한 단체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또는 유관기관이나 정부, 지자체 등과 회원사들을 이어주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1,600개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회원 상호간의 정기적이고 상시적인 교류와 친목 도모로 유효한 정보 교류와 사업능력 축적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08년도 5월에 임의 단체로 출발하여 2015년 11월에 사단법인 단체로 승격했다. 이때부터 공신력과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 우리 단체의 정회원이 되려면 10주간의 ‘리더스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 지역 무예도장이나 체육관이 활성화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면.
⇒ 영등포 지역에는 많은 무예 도장과 체육관이 있다. 번성하는 도장이나 체육관이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도장이나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지도자들이 무예인이나 체육인이라는 정체성 부문에 지나치게 신경 쓴다는 점이다.


지도자들은 무예인이기도 하지만 사회인이다. 특히 사업체를 이끄는 CEO라는 개념도 인식했으면 한다.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자신이 운영하는 도장이나 체육관 주변의 어려운 곳에 봉사활동을 펼친다든지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캠페인을 전개하면 좋을 것이다.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방범과 순찰활동 등 관장ㆍ사범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나서줘야 할 일들이 많아 보인다. 등교 시간에 진행하는 교통봉사도 지역민들에게 호평 받는 활동 중 하나이다.

 

▶ 소기업소상공인회와 지역 무예·체육 기관이나 단체가 협력할 수 있는 일들은.
⇒ 우리 소기업소상공인회원들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취급하는 제품을 지역 무예도장과 체육관에서 취급하고 소비하며 우리 회원들은 지역 체육관과 도장을 이용하고 홍보해 준다면 이보다 좋은 상생(相生)은 없다. 영등포 지역이 좁지 않은 만큼 가까운 업체와 체육관이 멘토를 맺어 서로를 돕는 방법도 효과를 거둘 것이다.

 

▶ 앞으로 영등포구 소기업소상공인회를 어떻게 이끌고 싶은가.
⇒ 2020년에는 조직이나 회원 모두가 비전과 목표를 잘 세우고 실천으로 연결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아울러 각 회원의 활발한 활동을 소통으로 잘 연결하기 위해 웹과 모바일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한다.


또, 각 회원사들이 가지고 있는 IT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상공인회 차원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새로이 홈페이지나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업체는 물론 기존 회원사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IT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학교에서의 체육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토대로 사회에 나와서도 저렴하게 체육활동을 하게 하고, 체육을 생활화하도록 여건을 갖추어주면 생활체육은 저절로 활성화 될 것이다. 체육의 교육적, 사회적, 신체적 가치를 인식시키고, 체육의 필요성을 어렸을 때부터 알게 하고, 경험하게 한다면 이들은 장소, 시기, 역할 등을 불문하고 체육활동을 평생 지속할 것이다. 이를 통해 엘리트체육, 학교체육, 생활체육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다.

 

▶ 자영업자들을 위해서 추진하는 정책이 있다고 들었다.
⇒ 자영업자 연금법이다. 기존 국민연금이나 군인, 사학연금과는 성격이 다른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연금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업체가 폐업을 하거나 직원이 이직을 할 때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생기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세금을 많이 내고, 성실히 납부한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의 자영업자 연금이 생겼으면 한다. 애국이 따로 있나,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세금 많이 내고 그러면 애국자가 되는 것 아니겠는가.

 © 무예신문


▶ 2020년 우리 경제 전망은 어떤가.
⇒ 올해 역시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녹록하지 않다고 봐야 한다. 국내외 악재가 한꺼번에 닥쳤다. 기존에도 중국, 중동, 유럽 시장의 침체로 인해 IT, 선박, 석유화학 등의 경제 실적이 개선될 기미를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었다.


제조업은 구조조정을 하는 회사도 많다. 그만큼 어려운 실정이다. 내수경기는 가계 양극화 현상에다 엄청나게 많은 가계부채가 주는 부담으로 인해 좀처럼 돌파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중국에서 발현한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쳐 특히 1분기는 어려운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올해가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변곡점이 되었으면 한다. 그러려면 각자가 자신의 위치에서 제 몫을 충실히 해주어야 한다.


우리 영등포구 소기업소상공인회 회원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소상공인이 한층 더 발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첨언하자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키워나가는 2020년이 되었으면 한다. 이를 위한 투자가 늘어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우리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소명을 제대로 감당 한다면 정치권도 더 이상 경제를 외면하는 입법, 정책 활동을 하지는 못 할 것이다.

 

▶ 올 한해 다짐을 해 본다면.
⇒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영등포구에서 사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의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우리 회원들이 제조, 유통하는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 향상이 중요하다고 늘 생각한다. 조직의 대표를 맡고 있다 보니 이러한 점을 회원사들에게 항상 강조하고 있다. 고객인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영등포구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우리 국가경제의 93%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맡고 있다. 경제 일선에 있는 우리가 스마트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땀 흘려야 대한민국이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

 

Profile

現 영등포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이사장
- 양지도시건설 대표
- 중앙대학교국제경영대학원 AMP26기 동문회장
- 서울영남중학교 운영위원장
- 영등포구문화재단 이사
-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자문위원
- 법무부남부지역 법사랑위원
- 대한민국무예단체협의회 자문위원
- 세계프로태권도협회 부총재
- CMB한강방송 방송심의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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