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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장, 이런 사람을 뽑아라!
기사입력: 2019/09/04 [14:1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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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예신문 발행인 최종표  

요즘 국기원이 분주하다.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기 위해 이사 후보를 추천받고 있기 때문이다. 곧이어 국기원장 선거도 실시된다.

 

현재 국기원은 그로기 상태이다. 지난해 국기원장이 횡령 및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여기엔 국기원 이사회의 폐쇄적인 구조도 한몫을 했다. 자신들끼리 짬짜미 행정을 하다 보니 잘못된 역사를 만들게 된 것이다.

 

국기원의 위신은 땅에 떨어졌고 지도자들에게서는 원망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국기원장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국기원의 주 수입원인 승단 심사비는 해마다 100억 원이 훌쩍 넘는다. 여기에 150억 원에 달하는 국가보조금까지 운용되다보니 국기원을 노리는 하이에나 같은 떼거리들이 사방에서 덤벼들고 있다.

 

정의와 신의를 가르치는 지도자들이 정작 언행불일치(言行不一致)의 모습을 보인다면 얼마나 한심한 일이겠는가. 도덕성을 상실한 지도자는 태권도 발전을 이끌 사람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신임 국기원장은 높은 도덕성은 물론 권력과 독선을 내려놓고 태권도인들을 섬기겠다는 진정성과 포용의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 되어야 한다. 또 국내는 물론 세계 태권도인들로부터 존경과 선망을 받는 인물이어야 한다.

 

이번만큼은 태권도인들이 국기원에 입성할 모든 후보의 됨됨이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뛰어난 인물이라고 생각했던 인물이 혹시 가면을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오죽하면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겠는가.

 

지금 국기원은 기로에 서있다. 국기원에 입성하고자 하는 인물은 누가됐던 자신의 행적에 대해 떳떳한 사람만 출마해야 한다. 수장이 여러 번 바뀌는 동안 태권도인들은 늘 변화를 기대했다. 그러나 실망만 남았다. 더 이상 국기원의 이런 사태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국기원에 입성하고자 하는 후보자들은 혼자만의 꿈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시하고, 한 몸 던져 국기원을 바로 세우겠다는 각오가 서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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