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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ㆍ신유진, 로드FC와 정식 계약
기사입력: 2019/07/01 [15:2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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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드FC  (무예신문)


두 명의 파이터가 ROAD FC XX TRYOUT을 통해 ROAD FC 프로 계약을 따냈다.

 

ROAD FC (로드FC)는 6월 29일 로드짐 시흥 정왕점에서 제48회 ROAD FC 센트럴리그를 개최했다. 현장에서 진행한 ROAD FC XX TRYOUT으로 이은정(25, 팀 피니쉬), 신유진(15, 송탄MMA멀티짐)이 ROAD FC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ROAD FC XX TRYOUT은 여성 파이터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ROAD FC 김대환 대표와 매치메이커인 권정음 과장이 현장에서 직접 파이터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재원들을 발굴하기 위해 나섰다.

 

여성 파이터들의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ROAD FC는 이은정, 신유진의 ROAD FC 프로 파이터 정식 계약 체결을 현장에서 발표했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계약이 발표되자 두 파이터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팀 피니쉬 소속의 이은정은 “3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계약서를 들고 돌아간다는 게 너무 좋다. 기대를 전혀 하지 않고 있었고, 연습한 만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며 계약 소감을 전했다.

 

이은정은 다이어트로 시작한 MMA에 빠져 선수를 목표로 훈련해왔다. 은행에 다니며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직장도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팀 피니쉬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부모님께서 처음에 반대를 심하게 하셨다. 프로 계약했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고생했다면서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웃었다.

 

이은정은 “지금은 천천히 올라가는 것밖에 없다. 챔피언까지 되고 싶다. 아톰급에서 진짜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그만큼 노력을 해야 한다. 팀 피니쉬 가족들, 엄마, 아빠, 동생이 없었다면 이 자리까지 절대 올라오지 못했을 거다. 정말 감사드리고, 이은정이라는 선수를 대중들이 기억해주실 수 있게 후진 없이 저돌적인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현장에서 신유진도 ROAD FC와 프로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신유진은 2004년생으로 중학교 3학년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복싱을 시작, 주짓수와 MMA를 수련하며 MMA 프로 선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

 

신유진은 “아직 너무 부족한 게 많은데 계약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프로 시합을 꼭 할 거라고 다짐해왔는데, 막상 이런 상황이 오니까 당황스럽기도 했다. 앞으로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 신유진은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ROAD FC 센트럴리그에서 5전 전승을 기록, 두각을 드러냈다.

 

신유진은 “어머니께서 남성적인 성향을 가지고 계신데, 그 영향을 받아서 어릴 때부터 격투기에 관심이 많았다. 부모님께서 많이 지지해주시고 항상 응원해주신다. 프로 선수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앞으로 ROAD FC 아톰급 챔피언이 되고 싶다. 홍윤하 코치님이 롤모델이다. 앞으로 코치님께 많이 배우고, 노력하겠다. 가족들에게 프로 선수가 됐다고 말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ROAD FC XX TRYOUT으로 두 명의 프로 파이터를 배출한 ROAD FC는 앞으로도 종합격투기 대중화와 여성 파이터 발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준우 기자 조준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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