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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武藝)는 필수과목이다
기사입력: 2019/06/25 [18:3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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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창훈 서울교육방송 국장 ©무예신문

무예는 곧 무(武)다. 무(武)는 그칠 지(止)와 창 과(戈)가 합쳐졌다. 사람이 창을 들고서 국경선을 지키는 모습이다. 호반 무(武)라고도 불리는데, 호반(虎班)은 호랑 이같은 양반으로 무반(武班)의 별칭이다. 호랑이처럼 군인이 국경선을 지키지 않으면 백성은 평안을 누릴 수 없다.

 

국방력은 외적의 침략을 막는 최선의 방책이다. 武는 창을 들고 서있는 장교를 본떴다. 옛날 장수는 칼을 품에 품고 잠을 잤다. 요즘 시대는 펜을 들고, 노트북을 들고서 정보를 앞세운다. 전문가는 어려서부터 그 분야 도구를 친구처럼 사용한다.

 

축구꿈나무는 공을 가지고 놀다가 훗날 축구황제가 되고, 야구선수도 야구공을 손에서 놓지 않다가 세계적 투수가 된다. 무(武)도 무기를 손에서 놓지 않고, 무기를 사용하는 법을 익힌 것이다. 이것이 곧 장인정신이다.

 

武는 正과 戈로 나눌 수도 있다. 무기를 바르게 사용한다는 것은 정의롭게 쓰는 것이다. 무기를 아무렇게나 휘두르면 깡패다. 무기는 첫째 자신의 몸을 수련하고 건강을 관리하며 함께 어울리면서 협력정신을 익히기 위해서 배우는 것이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무예를 통해 배운다.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무예를 익히면, 군대에 입대한 군인처럼 사회적 관계를 배우면서 인격이 함양된다. 인격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인지하면서 생기는 협력지성이다.

 

경쟁이 치열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무예를 통해서 서로 협력하고 자신을 지키고 약자를 보호하는 정신을 배운다면, 한국의 미래는 더 밝아질 것이다.

 

※무예신문에 실린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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