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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태권도로 하나되다! 스위스 로잔서 합동공연 가져
기사입력: 2019/04/12 [13:5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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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예신문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과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 리용선) 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도 올림픽 정식 종목 확정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월 11일 오전 11시(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에서 합동공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 하계올림픽종목연합(ASOIF) 프란체스코 리치 비티 회장, IOC 집행위원겸 국제레슬링연맹 네나드 랄로비치 회장, 국제핸드볼연맹 무스타파 하산 회장,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올레그 마티신 회장, 이동섭 국회의원 등 국제 스포츠계 주요 인사를 비롯해 게르하르트 슈뢰더 前 독일 총리 내외 등이 참석했다.


WT 조정원 총재는 “25년 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태권도는 변화되기 보다는 스스로 변화하는 길을 택했고 올림픽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힘써 왔다”며 “세계태권도연맹은 굿거버넌스, 양성평등과 선수중심 정책을 중심으로 스포츠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ITF 리용선 총재는 “올림픽 태권도 25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해 준 세계태권도연맹과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께 감사드린다. 오늘의 합동시범은 역사에 길이 남게 될 것”이라며 “태권도의 심오한 철학을 바탕으로 국제태권도연맹은 인류사회에의 공헌에 힘쓰고 올림픽 가치에 합당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세계태권도연맹은 태권도를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스포츠로, 남성 위주의 스포츠를 양성평등을 추구하는 스포츠로 발전시켜왔다”며 “특히 난민들의 스포츠 참여의 길을 태권도가 열었고 리우올림픽의 난민팀 구성과 올림픽박애재단 창설에 동기를 부여했다. 스포츠가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을 태권도가 열어 주어 감사하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공연의 포문은 ITF가 열었다. ITF 시범단의 절도있고 박력있는 동작을 곁들인 다양한 기술 격파와 위력격파, 호신술 위주의 시범공연이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30여분간 이어졌다.

 


WT 시범단은 경쾌하고 때로는 웅장한 음악에 맞춰 다양한 의상과 소품을 활용한 화려한 발동작과 예술적 요소를 가미한 공연을 펼쳤다. 이어 WT와 ITF 시범단이 함께 무대에 함께 올라 약 10여분 간 서로의 장점을 조화롭게 펼쳐 보이며 공연을 끝마쳤다.

 

각계각층의 스포츠 인사들이 주를 이룬 100여명의 관객들은 두 시범단의 시범을 지켜보며 끊임없는 탄성과 환호의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히 이날 정국현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과 메틴 사힌 터키태권도협회장이 1985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이어 34년 만에 재대결을 펼쳐 관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2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합동 유럽공연은 지난해 10월 WT 시범단과 함께 평양을 방문한 조정원 총재가 리용선 ITF 총재에게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비엔나와 로잔 공연에 이어 12일에는 제네바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UN 제네바본부에서 WT-ITF 대망의 유럽합동공연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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