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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무예 종목 선정에 대한 고찰
기사입력: 2018/12/10 [21:2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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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본국검예협회 임성묵 총재 (무예신문)

2005년 10월에 발의된 전통무예진흥법(이하 무진법)은 법률 제9006호로 2008년 3월에 공포되고, 대통령령 제 21365호로 시행령이 제정됐다.

 

무진법은 ‘전통무예란 국내에서 자생되어 체계화되었거나 외부에서 유입되어 국내에서 독창적으로 정형화되고 체계화된 무(無)적 공법·기법·격투체계로써 국가적 차원에서 진흥할 전통적·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무진법이 시행된 후 10년 동안 제자리걸음을 하다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최근 들어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무예단체장들과 함께 수차례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11월 19일 서울역 4층 KTX 별실에서는 ‘전통무예 전문인력풀 및 무예진흥원 관련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40여 무예단체장, 문화제육관광부 구형환 사무관, 강재홍 주무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김대희 박사 등이 참석했다.

 

그간의 성과로 합기도, 특공무술 등은 연합체 구성이 완료됐고, 해동검도도 연합체 구성이 거의 완료된 상태임을 발표했고 나머지 전통무예종목 협의체 구성 상황도 발표했다. 그리고 전통무예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도 발표했다. 이날 협의체가 구성된 종목은 먼저 다음 절차로 넘어가자는 의견이 강했다.

 

종목선정을 위해 단체장들에게 추천 받은 11명의 전문위원을 발표했는데, 여기서 선정된 위원들에 대한 단체장들의 많은 반발이 거셌고 다양한 건의가 있었다.

 

현재 무예 종목은 전승, 복원, 창시, 외래의 4개 분야로 구분되어 있다.

 

전승무예는 문헌적 근거와 전승체계를 이어온 택견, 씨름, 국궁 세 종목이다. 복원무예는 문헌적 근거는 있지만, 전승체계에서 단절되어 해방 이후 복원하여 보급하고 있는 것으로 맨손 무예는 수박, 무기술은 주로 〈무예도보통지〉를 고증하여 보급하고 있는 마상무예, 격구가 있으며 종합무예의 성격으로 24반 무예와 18기가 있다. 십팔기의 경우 대한십팔기협회에서 일정한 계보를 갖추고 전승된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객관적인 자료의 불충분으로 본 보고서에서는 일단 복원된 것으로 분류했다. 여기서 복원된 무예의 상위개념인 복원된 무형문화에 대해서는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즉 복원이 된 후에도 10년 이상 지속적인 검증과 연습을 통해 숙련도가 완성되어 있어야 한다. 이 완성도는 일정한 수준에 이르러 학계와 무예계에서 인정이 되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현재 복원 유형에 들어가 있는 종목도 임시로 편입시킨 것임을 분명히 했다.

 

외래무예는 중국과 일본, 러시아, 브라질, 태국 등에서 유입된 무예들로, 맨손의 경우 공수도, 합기도, 무예타이, 삼보, 유술, 유도, 크라쉬, 까보에라 등이 있고, 무기술에는 검도(Kendo)와 스포찬(Spochan)이 있으며, 종합무예로는 우슈, 쿵푸, 태극권, 진가태극권 등이 있다.

 

창시무예는 복원무예와 외래무예, 그리고 전승무예 등의 다양한 기법들을 창시자의 철학과 기술 정립을 통해 보급하는 것으로 기존 외래무예에서 분파하거나, 다양한 기법을 습득한 창시자에 의해 재정립된 경우이다.

 

합기도 계열에서 재정립된 특공무술, 아사흔, 무적도 등이 있다. 일본 공수도 영향으로 재정립된 수박도, 당수도 등이 있으며, 종교나 민족사관의 영향으로 재정립된 뫄한뭐루, 선무도, 불무도, 금강승선관무, 원화도, 통일무도 등이 있다. 창시무예의 무기술은 전승이라고 주장하거나 〈무예도보통지〉의 검법체계를 재정립한 해동검도, 본국검, 육기검법과 궁중에서 실시됐다고 하는 궁중무술 등이 있다. 또한 창시무예의 종합무예는 국술, 통천철권도, 용무도, 흑추관 무술, 기천문, 효천무예, 화랑도, 회전무술, 한기도, 정도술, 청응문 검술 등이 있다(위 분류내용은 2009년 세계종합무술창건연구보고서 내용 인용).

 

무진법에서 ‘전통’의 개념에 묶여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약하여 어려움을 겪는 현실이다. 황기 선생의 수박도나 당수도처럼 창시의 근간이〈무예도보통지>의 권법(拳法)에 두고 있고, 육기검법처럼 〈무예도보통지>의 무기술을 토대로 재창시한 명확한 자료가 있는 경우 ‘복창무예(복원무예를 근간으로 재창시한)’로 분류함으로써 무진법을 폭넓게 운용할 수 있고, 창시무예가 전통무예로 인정되는 세계학계의 관습기준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현재의 창시무예도 고무예서나 무예도보통지와 자신의 술기를 연구하여 창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전통과 계승이라는 일거양득이 될 수 있다. 이에 대한 문체부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적극적인 연구와 반영을 기대해본다.

 

※무예신문에 실린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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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무예인 18/12/12 [11:54] 수정 삭제  
  "전통무예 종목 선정에 대한 고찰" 제목이 의미있다.
2005년 10월에 발의된 전통무예진흥법에 의한 종목선정는 아직도 선정을 못하고 있다.
중앙정부에서는 무엇을 하였는지?
중앙정부는 이제는 전통무예인들의 의견을 정말로 바로 알아야한다.
""2009년 세계종합무술창건연구보고서""에서 연구한 학자이 올바르게 연구가 되었는가?
2009년 세계종합무술창건연구보고서에서 연구한 학자들이 11월 19일 서울역 4층 KTX 별실에서는 '전통무예 전문인력풀에 거론된 학자들과의 관계를 묻고 쉽다.
전통무예 전문인력풀에 거론된 학자들이 현재 무예단체장들보다 더 전문가인가?
중앙정부 관계장님.
전통무예진흥을 위해서 연구하신점 및 공정성있게 추진했지만 더 엄격하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무예사랑 18/12/13 [14:06] 수정 삭제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한다. 전통이라는 말 때문에 갈등이 많다. 그 갈등을 없애기 위해서는 전통을 빼고 무예진흥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예단체장들이 먼 미래를 보는것도 중요하다. 지금 당장이 아니라 미래에 후손들에게 귀감이 될수 있는 건설적인 발언이 중요하다. 연구진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온것 아니겠는가? 연구진들의 사기를 복돋아주는것도 단체장들이 해야할 일이다. 무예는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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