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김상식 감독대행이 승격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월 2일 지난달 사임한 허재 감독 후임으로 대표팀을 임시로 맡아 온 김상식 감독대행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허재 전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한 두 아들을 두고 논란이 일자 대회를 마치고 사임했다.
김상식 신임 감독은 고려대와 기업은행, 프로팀 SBS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SBS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후 프로팀인 오리온 감독과 삼성 감독대행을 거쳤다. 2011년과 2015년에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2016년부터 감독 선임 전까지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아왔다. 지난달부터는 허재 감독 후임으로 감독 대행을 맡아 대표팀을 이끌어 왔다.
김상식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고 치르는 첫 경기는 11월 29일 열리는 레바논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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