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이하 현지시간)에 미국 샌디에이고 오션사이드시에 있는 피어 노천광장에서 ‘2018 US오픈 엘리트 태권도챔피언십대회(이하 챔피언십대회)’가 펼쳐진다.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는 챔피언십대회는 나이와 인종, 성별을 떠나 태권도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에는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뉴멕시코 등지에서 태권도 선수 2,000여명을 포함해 총 4,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오전 8시부터 부별, 수준별로 품새와 겨루기로 나뉘 진행된다. 대회를 주최한 USA태권도센터 백황기 회장은 “가족이나 체육관 단위로 태권도 토너먼트 경기에 참가하기 때문에 태권도를 보급하기에 이 대회만큼 좋은 것이 없다”며 “선수들에게는 도전의식을 가족과 관람객들에게는 태권도와 자랑스러운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오션사이드시(시장 Jim wood)는 매년 6월 첫째 주 토요일을 ‘엘리트 태권도대회의 날’로 지정할 만큼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 대회의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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