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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예방 이렇게 하세요 2
기사입력: 2009/04/05 [17:0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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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 김한의원 부원장    
 
한방에서는 당뇨병이 화(火)로 이해 발병한다고 본다. 병이 오래 진행되면 진액이 부족하게 되고 몸속에 조열(燥熱)이 심해지므로 합병증이 생긴다는 이치이다. 그러므로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증상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진액(津液)을 보충하고 조열을 없애야 한다.
한방에서는 이에 천화분과 산약(마)이 이용되고 있다. 천화분은 예로부터 당뇨병에 따라 나타나는 갈증을 없애는데 좋은 효과가 있어서 소갈의 성약이라 하였다. 산약(마)은 위장을 보호한다. 앞에서도 기술했듯이 현대인들에게 당뇨가 증가하는 것은 식생활과 무관하지 않다. 기름진 음식과 불규칙한 식사, 많은양의 당질이 들어있는 음식과 야식, 잘못된 음주습관 등으로 인해 소화기가 많이 망가지므로 산약이 당뇨환자들의 손상된 비위(脾胃)를 치료해주는데 도움을 준다.

당뇨가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집에서 천화분, 마, 갈근(칡)을 10g씩 물 500cc물에 달여서 상시 물처럼 복용하는 것이 좋다. 갈증이 있으면서 체중이 줄면 맥문동, 동과자 10g 과 오미자, 황연을 5g씩 첨가하여 달여 먹으면 더욱 좋다.

한의학에서는 기원전 700년경부터 황제내경이라는 한의서에서 당뇨와 같은 소모성 질환을 가리키는 소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는데 소갈이란 음식을 먹은 후 뒤돌아 서면 다시 배가 고프고 입이 마르면서 입이 말라물을 자주 마시는 질환으로 천화분, 대황, 창출, 등의 약재를 주된약으로 처방하면서 침을 병행하는 청열생진법(淸熱生津法)을 2-3개월 정도 사용하면 반수이상의 환자에서 좋은 효과를 보인다.
 
한의학에서는 당뇨의 원인으로 조(燥), 열(熱), 화(火)로 본다. 체내 진액이 소모되어 열과 화가 심해지기 때문에 합병증이 유발된다. 이러한 경우가 현대인에게 많은데 현대인은 비만, 임신, 감염, 여러 가지 사용하는 약물 등에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래에 당뇨에 발병하기 쉬운 환경적인 요소를 기술했다.
 
당뇨병이 발병하기 쉬운 환경

① 비만 :  성인형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유전성을 가진 사람들은 영양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환경에 놓이면 쉽사리 비만해지고, 반면에 당뇨병의 유전을 지닌 사람일지라도 식사량이 모자라는 환경에서는 당뇨병은 잘 일어나지 않게 될 것이다.

② 문화가 향상된 환경: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서 지방과 설탕을 중심으로 한 고칼로리 영양식을 계속 섭취하는 환경이야 말로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환경을 만들어 낸다고 말할 수 있다.

③ 임 신 : 잦은 임신은 당뇨병의 유발인자가 되는 수가 있다. 이는 임신이라는 호르몬 환경의 변동 때문이다.

④ 감 염 : 생체에 감염증이 생길 때에 감염이라는 큰스트레스에 대한 일련의 대한 반응으로서 동원되는 여러 가지 호르몬은 항인슐린 작용을 하는 동시에 인슐린을 억제하기도 한다. 또한 말초조직의 인슐린감수성을 떨어뜨려 결국 인슐린 작용을 약하게 만든다. 따라서 당뇨병의 발생을 빠르게 진행하거나 이미 결려있는 환자는 병세를 악화시키는 것이다.

⑤ 약제 : 최근 문제가 되는 것으로 예컨대 신경통, 류마티스, 천식 등에 특효약으로 널리 쓰이는 부신피질 호르몬을 오래 사용하면 당뇨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그 밖에 혈압을 내리고 이뇨작용이 있는 타아자이드계 약물을 오래 사용하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서 당뇨병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수가 있다. 따라서 고혈압을 겸한 당뇨병을 치료할 때에는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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