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가족 여러분!
무예신문이 무예인들과 함께한지도 벌써 1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어렵고 힘든 과정에서도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신 무예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예신문은 2002년 10월 창간하여 무예계의 정보제공과 무예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무예신문이 주최한 학술포럼을 통해 2008년도 전통무예진흥법이 제정되었고, 2009년 3월 무진법이 시행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무예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무예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무예신문이 해야 할 과제는 계파와 무파를 뛰어넘어 무예계가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동안 많은 일을 시도해왔지만 흡족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의 업적을 자축하기도 부끄럽습니다. 다만 무예신문이 무예계의 대변지로써 자기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는지 성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무예신문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무예계에 닥친 시련과 극복에 대한 책임의 무게가 어느 정도나 되는지 깊이 있게 되새겨 보려고 합니다. 언론은 ‘사회의 공기(公器)며 자산이다“라고 하지만 그 말은 이미 사어(死語)가 되어 버렸습니다.
현시점에서 우리가 갖추어야 하는 최우선 순위는 신뢰의 회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무예인들뿐만 아니라 대다수 국민들도 신문에 찍히는 활자가 진실을 전달하고 있는지, 편견과 특정인의 이익을 위하는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신문이 권력에 빠져 기득권층의 수호자가 되고 있다고 믿는 사람도 있습니다. 언론인의 행동은 정론보도를 위한 사회의 공기이며 양심의 등불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예신문은 권력과 타협하지 않으며 어떤 부당한 간섭이나 압력도 단호히 배격하고 있습니다. 무예신문은 진실을 존중하며 정확한 정보만을 엄정하게 선택하여 보도하고 있습니다.
무예신문은 취재보도 과정에서 기자의 신분을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하지 않으며 취재원으로부터 제공되는 사적인 특혜나 편의도 절대 거절하고 있습니다. 무예신문은 무예계가 발전하기를 소망하면서 일선도장이 경제적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위해 무예신문은 붓끝을 더욱 세워 엄격한 자세로 무예인의 공정함을 받드는 진실 된 목소리가 되겠습니다.
무예계의 발전을 위해서 무예가족 여러분들께서도 무예신문을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주십시오. 10년의 세월을 거울삼아 정론의 빛을 더욱 밝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예신문 (http://mooy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