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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김유진, 아시안게임 8강 탈락… ‘그랜드슬램’ 무산

이상미 기자 | 기사입력 2026/10/03 [14:22]

태권도 김유진, 아시안게임 8강 탈락… ‘그랜드슬램’ 무산

이상미 기자 | 입력 : 2026/10/03 [14:22]
▲ W-57kg급에 출전하는 김유진 / 대한태권도협회 제공 (무예신문)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에서 탈락했다.

 

김유진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겨루기 여자 57㎏급 8강전에서 장추링(중국)에게 라운드 스코어 0-2로 패했다.

 

김유진은 1라운드부터 상대에게 몸통 공격을 허용하며 5-9로 내줬다. 2라운드에서는 반격에 나섰지만 머리 공격을 두 차례 허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김유진에게 ‘그랜드슬램’ 완성의 기회였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유진은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주요 국제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기록을 완성할 수 있었지만 8강에서 도전을 멈췄다.

 

김유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 태권도 겨루기는 2일 첫날부터 금메달을 신고하지 못했다. 2일에는 안향식(남자 58㎏급)과 곽민주(여자 67㎏급)가 동메달을 따냈다. 3일에는 김유진이 8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아직 경기를 앞둔 선수들의 메달 도전이 이어진다.

이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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