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프로축구 한 구단의 골키퍼가 경기를 앞두고 살해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볼리비아 1부리그 구아비라의 레오나르도 에구에스 감독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에구에스 감독은 골키퍼 후안 마누엘 페렐이 자신뿐 아니라 아내와 어머니의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전했다.
협박한 측은 돈을 주지 않거나 경기에서 3골을 내주지 않으면 골키퍼의 가족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 주말 구아비라와 올웨이스레디의 경기를 앞둔 시점이었다. 올웨이스레디의 홈구장에서 진행한 이 날 경기에서는 올웨이스레디가 구아비라를 6-0으로 이겼다. 에구에스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는 정상적으로 경기에 임하기 어렵다고 했다.
구아비라 구단은 현재까지 공식적인 견해를 밝히지는 않았다. 볼리비아 프로축구 선수 노동조합은 사건을 신속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경기에서 이긴 올웨이스레디도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야 한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이고 있다. 검찰에 수사 의뢰될 이번 사건은 물론 경기 결과에 대해서도 의문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