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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울, 유도복 벗는다…‘3회 연속 올림픽 메달’ 남기고 지도자로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9/10 [20:18]

안바울, 유도복 벗는다…‘3회 연속 올림픽 메달’ 남기고 지도자로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9/10 [20:18]

▲ 사진=안바울 인스타그램 (무예신문)

 

한국 유도 경량급 간판스타 안바울(남양주시청)이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안바울은 9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하며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큰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선수로서 의미 있는 여정을 걸을 수 있었다”며 “올해를 끝으로 이 여정을 마무리하고, 지도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바울은 한국 유도를 대표하는 경량급 선수로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66㎏급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66㎏급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파리 올림픽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한국 유도 사상 첫 혼성 단체전 올림픽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 유도 선수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 기록도 세웠다.

 

안바울은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도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안바울은 올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지도자로 제2의 유도 인생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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