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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봅슬레이 은메달 썰매, 국립스포츠박물관에 보존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9/09 [11:29]

아시아 최초 봅슬레이 은메달 썰매, 국립스포츠박물관에 보존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9/09 [11:29]

▲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무예신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봅슬레이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긴 썰매가 국립스포츠박물관에 보존·전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8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대한민국 스포츠 유산 보존 및 전시 활성화를 위한 소장품 기증 약정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전찬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원윤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이 참석했다. 연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사용했던 봅슬레이 썰매와 사진 등을 체육공단에 기증했다.

 

특히 기증된 썰매는 원윤종·김동현·서영우·전정린으로 구성된 4인승 국가대표팀이 평창 대회에서 사용한 것이다. 당시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은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하며 동계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공단은 기증받은 썰매를 향후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보존·관리하고 전시와 교육, 연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하형주 이사장은 “대한민국 봅슬레이 종목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안겨준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스포츠 유물”이라며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 준 연맹에 감사드리며 국민들이 그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잘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전찬민 회장은 “유물 기증을 통해 한국 동계스포츠 역사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체육공단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의 스포츠 특성화 박물관인 국립스포츠박물관은 다음 달 15일 개관할 예정이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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