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은 이날 태권도원 도약센터 대강당에서 ‘2026 태권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이광구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유산팀장, 박동우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황인홍 무주군수,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윤웅석 국기원 원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 태권도계 주요 인사와 태권도 올림피언, 태권도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태권도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태권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자산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로 성장한 만큼, 새로운 20년을 준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국립태권도박물관에 태권도 유물을 기증해 태권도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데 기여한 故 송봉섭 기증자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행사장에서는 품새 시연과 케이팝 태권 댄스 공연도 이어졌다. 세계 각국 태권도인들이 참여한 ‘태권도의 날 기념 글로벌 챌린지’ 영상이 상영되면서 태권도를 매개로 세계인이 함께하는 의미도 되새겼다.
김 이사장은 이어 “태권도는 세계인이 함께 즐기고 가치를 공유하는 문화 자산으로 성장했다”며 “세대와 세대, 사람과 사람, 대한민국과 세계를 태권도로 연결하며 새로운 20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권도의 날은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해 지정됐다. 이후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정 기념일이 됐다. 올해로 태권도의 날은 지정 20주년을 맞았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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