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표팀을 비롯해 개최지인 사가현 선발팀 등 약 1,000명의 청소년 선수가 참가했다. 1993년 시작된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는 3국이 돌아가며 개최하며 청소년 선수들의 국제 경험과 경기력 향상을 지원해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기량도 돋보였다. 국가별 종합순위는 3국 합의에 따라 집계하지 않았지만 종목별 경기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역도에서 두드러진 성과가 나왔다. 남자 65㎏급 박산해는 용상 155㎏을 들어 올려 한국학생신기록 및 타이기록을 세웠고, 합계 271㎏으로 중국의 슝펑후이를 1㎏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86㎏급 김체량은 인상 104㎏, 용상 130㎏, 합계 234㎏을 기록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대한체육회는 청소년 선수들의 경기력과 안전을 위해 전문 의무인력인 물리치료사를 파견해 테이핑과 부상 치료, 온열질환 관리, 현장 회복 등을 지원했다.
대회 홍보에도 힘을 쏟았다. 선수단 소개와 선수 참여형 숏폼 영상 등 SNS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55만회를 넘어섰다.
선수들은 경기 외에도 27일 친교 행사와 28일 문화탐방에 참여해 한중일 청소년 선수들과 교류하고 일본의 문화를 체험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최선을 다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고 스포츠를 통해 3국의 우정을 쌓은 청소년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차세대 선수들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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