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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 앞두고 숙박 ‘비상’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8/29 [20:21]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 앞두고 숙박 ‘비상’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8/29 [20:21]

▲ 사진=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무예신문)


개막을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참가 인원 급증에 따른 숙박 문제로 혼란을 겪고 있다.

 

29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1만5,000명으로 예상했던 참가 인원이 1만7,000여 명으로 늘면서 숙박 시설과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생겼다. 참가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지난 3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테크볼과 파델을 정식 종목으로 추가한 것이 꼽힌다.

 

숙박 수용 한계가 임박하면서 오무라 히데아키 조직위원장과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 시장 등 조직위 수뇌부는 추가 인원에 대해 자비로 숙박비를 부담해야 할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예산과 물리적 공간이 제한된 상황에서 참가자 증가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비용 절감을 위해 통합 선수촌을 별도로 건설하지 않았다. 대신 크루즈선과 조립식 숙소, 일반 호텔 등에 선수단을 분산 수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자비 숙박’ 논란이 외신을 통해 확산하자 OCA와 조직위는 공동 성명을 내고 진화에 나섰다. 양측은 최종 등록된 1만7,000여 명 전원의 숙소 배정을 완료했으며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 필요한 숙박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다음 달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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