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버추얼 태권도 합동훈련캠프’가 27일부터 29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다.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경기 방식과 심판 교육, 실전 훈련 등을 진행한다.
버추얼 태권도는 지난 5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캠프에는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 16명 가운데 8명이 참가하며, 국제심판 4명을 포함해 8개국에서 3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버추얼 태권도의 경기 방식과 규정을 익히고 실전 경기 훈련을 진행한다. 국제심판을 대상으로 한 심판 교육도 함께 열린다.
태권도원은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WT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로 지정됐다. 태권도진흥재단과 WT는 버추얼 태권도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교육과 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오는 11월까지 태권도원 내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 구축을 마무리하고 연내 현판식을 열 계획이다. 이후 WT와 함께 버추얼 태권도 경기 운영자 자격 과정과 지도자·선수 육성 프로그램 등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아시안게임 최초 정식 종목이 된 버추얼 태권도의 합동훈련캠프를 태권도원에서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태권도원이 WT 버추얼 중앙훈련센터로서 버추얼 태권도의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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