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징계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지난달 20일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 발생한 충돌과 관련해 파레데스에게 10경기, 나우엘 몰리나에게 7경기, 티아고 알마다에게 1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각각 내렸다.
이들은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패한 뒤 상대 선수들과 충돌했다. 특히 파레데스는 상대 선수의 멱살을 잡은 데 이어 발길질과 주먹질까지 하는 등 거친 행동을 보였다.
FIFA는 아르헨티나축구협회에도 21만 달러(약 3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비스포츠적 행위와 선수단의 폭력, 서포터들의 차별적 구호와 제스처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이 가운데 11만 달러(약 1억6,000만원)는 인종차별 방지 프로그램에 투자하도록 했으며, 나머지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는 유예기간을 적용했다. 또 아르헨티나의 향후 A매치에서는 경기장 수용 인원의 50%만 관중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르헨티나는 준결승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은 뒤 일부 선수단이 영국령 포클랜드 제도에 대한 아르헨티나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현수막을 들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FIFA의 징계에 항소할 방침이다.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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