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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데스, 월드컵 결승 난투극으로 10경기 출전정지 ‘중징계’

이상미 기자 | 기사입력 2026/08/22 [20:11]

파레데스, 월드컵 결승 난투극으로 10경기 출전정지 ‘중징계’

이상미 기자 | 입력 : 2026/08/22 [20:11]

▲ 사진=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FIFA (무예신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난투극을 벌인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10경기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FIFA 징계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지난달 20일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 발생한 충돌과 관련해 파레데스에게 10경기, 나우엘 몰리나에게 7경기, 티아고 알마다에게 1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각각 내렸다.

 

이들은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패한 뒤 상대 선수들과 충돌했다. 특히 파레데스는 상대 선수의 멱살을 잡은 데 이어 발길질과 주먹질까지 하는 등 거친 행동을 보였다.

 

FIFA는 아르헨티나축구협회에도 21만 달러(약 3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비스포츠적 행위와 선수단의 폭력, 서포터들의 차별적 구호와 제스처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이 가운데 11만 달러(약 1억6,000만원)는 인종차별 방지 프로그램에 투자하도록 했으며, 나머지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는 유예기간을 적용했다. 또 아르헨티나의 향후 A매치에서는 경기장 수용 인원의 50%만 관중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르헨티나는 준결승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은 뒤 일부 선수단이 영국령 포클랜드 제도에 대한 아르헨티나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현수막을 들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FIFA의 징계에 항소할 방침이다.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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