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악동’ 키리오스, 금지 약물 복용으로 출전 정지
조준우 기자 | 입력 : 2026/08/20 [12:43]
테니스계에서 악명이 높은 닉 키리오스(31·호주)가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와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키리오스는 지난 6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요르카오픈 기간 제출한 시료에서 코카인 대사물질인 벤조일엑고닌이 검출됐다고 알려졌다.
국제테니스청렴기구는 이달 4일부터 키리오스에게 잠정 출전 정지를 내렸다. 키리오스는 최종적으로 징계가 확정될 때까지 투어에 나서지 못한다. 코카인은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 리스트에 들어있다.
키리오스는 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큰 실수를 했다”며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향후 28일간 SNS를 비롯한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나를 지켜보는 어린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키리오스는 라켓 훼손이나 심판에 대한 심한 항의로 벌금을 많이 냈다. 사생활 역시 좋은 평을 얻지 못하고 있다. 여성 혐오 발언으로도 수차례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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