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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 차세대 국가대표 찾는다…‘꿈나무선수 발굴단’ 출범

이상미 기자 | 기사입력 2026/08/19 [13:15]

장애인체육 차세대 국가대표 찾는다…‘꿈나무선수 발굴단’ 출범

이상미 기자 | 입력 : 2026/08/19 [13:15]

▲ 2026년 꿈나무 선수 하계 스포츠캠프.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무예신문)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를 학교와 지역사회 현장에서 직접 찾아내는 ‘꿈나무선수 발굴단’이 출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교원대학교와 함께 19일 오후 이천선수촌에서 꿈나무선수 발굴단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장애인체육 인재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단은 장애인체육의 선수층을 넓히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기다리는 선수 발굴’에서 벗어나 학교와 체육 현장을 직접 찾아 잠재력 있는 장애학생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발굴단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위촉한 19명과 한국교원대가 구성한 31명 등 모두 50명으로 꾸려졌다. 장애인체육 분야의 전문성과 교육 현장의 발굴망을 결합해 유망 선수 발굴의 범위와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시·도 및 시·군·구 장애인체육회 등과 협력해 추천받은 장애학생 가운데 현장 점검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전문위원이 직접 학교와 현장을 찾아 학생의 운동 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보고 적합한 종목을 연계한다. 선수육성위원회 등을 거쳐 꿈나무선수 지원 대상도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교원대는 교육 현장을 중심으로 잠재력 있는 장애학생을 찾는다. 체육수업 등을 통해 운동 능력이 뛰어난 학생을 발굴하고, 체육 분야 진로에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선수 진출과 진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발굴 과정에서 확보한 선수 자료와 데이터베이스(DB)를 공동 활용하고, 동·하계 꿈나무선수 캠프 등 관련 사업도 연계할 계획이다.

 

장애인 선수 육성은 꿈나무선수에서 신인선수, 후보선수를 거쳐 국가대표로 이어지는 단계적 체계로 운영된다. 문체부는 이번 발굴단 출범을 계기로 체육계와 교육계의 전문성을 연결해 새로운 선수 발굴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출범식에서는 사업계획 공유와 발굴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강대금 문체부 체육협력관은 “장애인체육이 지속적으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현재의 국가대표를 지원하는 것만큼 다음 세대의 선수를 일찍 찾아내고 체계적으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와 지역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장애인체육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아 꿈나무선수에서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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