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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 개시시간 기존대로…쿨링 브레이크는 특보 때만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8/18 [17:12]

프로야구, 경기 개시시간 기존대로…쿨링 브레이크는 특보 때만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8/18 [17:12]

▲ 무예신문

 

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프로야구 경기 개시 시간이 다시 기존대로 돌아온다.

 

KBO는 최근 기상 상황과 각 구장의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 구단 및 현장 의견 등을 종합해 폭염 관련 경기 운영 기준을 재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리는 KBO 리그 경기는 기존 경기 개시 시간으로 환원된다. 8월 31일까지 평일 경기는 오후 6시30분, 토·일요일 경기는 오후 6시에 시작한다. 9월 1일부터 6일까지는 규정에 따라 평일 오후 6시30분, 토·일요일 오후 5시에 경기가 열린다.

 

다만 폭염 상황에 따라 경기 개시를 늦출 수 있다. KBO는 환원된 시간을 기준으로 하되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최대 오후 7시30분까지 경기 시작을 늦출 수 있도록 했다.

 

쿨링 브레이크 적용 기준도 바뀐다. 18일부터 경기 당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우에만 3회·7회·9회 종료 후 이닝 교대 때 4분간 쿨링 브레이크를 실시한다. 5회 종료 후 클리닝타임은 기본 4분으로 운영하되 필요하면 6분까지 늘릴 수 있다.

 

앞서 KBO는 지난 6일 폭염 대응 긴급실행위원회를 열고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11일부터 경기 시작 시간을 오후 7시로 늦추는 등 폭염 대응책을 시행했다. 이후 당초 예상보다 폭염 수준이 완화되면서 운영 기준을 다시 조정했다.

 

퓨처스리그도 야간 경기 개시 시간이 정상화된다. 29일부터 31일까지 오후 7시로 조정됐던 경기는 기존 시간대로 돌아간다.

 

KBO는 폭염이 완화되더라도 온열질환 위험이 남아 있는 만큼 각 구단에 경기장 이용객과 선수단의 건강·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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