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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 종합 우승…15년 만에 정상 탈환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8/17 [13:37]

부산,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 종합 우승…15년 만에 정상 탈환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8/17 [13:37]

▲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무예신문)

 

부산광역시가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전국 결선에서 15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 대표팀은 지난 15~16일 경북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에서 총점 168점을 기록해 종합 1위에 올랐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우승과 이터널 리턴 2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전이 130점으로 2위, 제주는 108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대통령배 KeG는 2007년 시작된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16개 지역이 참가해 종목별 성적에 따라 점수를 쌓고, 누적 점수가 가장 높은 지역이 종합 우승을 차지한다. 부산의 종합 우승은 2011년 이후 15년 만이다.

 

부산의 우승을 이끈 건 LoL 대표팀이었다. 한진 브리온 아카데미 소속 김병우(논네인), 정하늘(아이디어), 홍은총(지저스), 김우현(우퍼), 이승민(펠릭스)이 부산 대표로 출전해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향후 LCK 무대 데뷔를 목표로 기량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이터널 리턴에서는 세종의 이지원·정지훈·김한빈이 조별 예선 A조 1위에 이어 결승에서도 6라운드 만에 체크포인트를 달성하며 우승했다. 브롤스타즈는 제주가, FC 온라인은 대전의 이주현이 정상에 올랐다.

 

전략 종목인 뿌요뿌요 e스포츠에서는 정희웅이 강동신을 제치고 우승했다. 두 선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맞붙은 국내 정상급 선수다.

 

종합 우승 지역에는 대통령상과 우승 트로피가 수여된다. 제19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은 내년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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