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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올 시즌 첫 정상…대한체육회장기 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8/15 [13:10]

울산대, 올 시즌 첫 정상…대한체육회장기 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8/15 [13:10]

▲ 대한씨름협회 제공 (무예신문)


울산대학교 씨름부가 올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주명찬 감독이 이끄는 울산대는 14일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한림대학교를 4-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구대학교를 역시 4-3으로 제압했다.

 

결승은 마지막 경기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이었다. 첫 경기 경장급에서 박수환(울산대)이 경고승에 이어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소장급에서 유한빈(한림대)이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청장급에선 이용수(울산대)가 들배지기와 잡채기를 잇달아 성공해 다시 앞섰다. 한림대는 용장급 김량우가 빗장걸이와 들배지기로 승리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 대한씨름협회 제공

 

울산대는 용사급에서 박주환이 들배지기되치기와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3-2로 앞섰다. 그러나 역사급에서 강홍구(한림대)가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승리하면서 승부는 다시 3-3이 됐다.

 

결국 우승팀은 마지막 장사급에서 가려졌다. 김도헌(한림대)이 첫 판에서 들배지기를 시도했지만 김성재(울산대)가 이를 막아낸 뒤 잡채기로 승리했다. 두 번째 판에서도 김성재가 밭다리걸기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끝냈다.

 

개인전에서도 울산대의 우승 소식이 이어졌다. 이용수는 같은 날 열린 대학부 소장급(80㎏ 이하)에서 정상에 올랐다. 선수권대회와 학산김성률배에 이어 대한체육회장기까지 제패하면서 올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울산대는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상승세의 출발을 알렸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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