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영 감독이 이끄는 순천팔마초는 12일 강원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방어진초등학교(울산)를 4-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순천팔마초는 준결승에서 교방초등학교(경남)를 4-2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초반은 순천팔마초의 흐름이었다. 경장급 박애찬이 잡채기와 뒤집기로 첫 승을 따냈고, 소장급(45㎏ 이하) 장우찬도 뿌려치기와 밭다리걸기로 상대를 제압했다. 순천팔마초가 2-0으로 앞서갔다.
방어진초도 곧바로 반격했다. 선택권을 활용해 용장급에 출전한 최해찬이 들배지기로 두 판을 따내며 추격했고, 청장급 임예립도 밀어치기와 덧걸이로 승리하며 승부를 2-2로 돌렸다.
순천팔마초는 올해 3월 회장기를 시작으로 선수권대회, 증평인삼배, 학산배, 괴산유기농배, 시·도대항, 대통령기에 이어 대한체육회장기까지 주요 전문체육대회 단체전 우승을 모두 휩쓸었다. 한 시즌 단체전 8관왕이라는 기록이다.
개인전에서도 순천팔마초의 강세가 이어졌다. 같은 날 열린 초등학교부 장사급에서는 이규동(신관초)이 정상에 올랐다. 이규동은 회장기와 선수권, 학산배, 소년체전, 대통령기에 이어 대한체육회장기까지 제패하며 시즌 개인전 6관왕을 달성했다.
순천팔마초는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초등학교 씨름 단체전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이어가며 시즌 마지막까지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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