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가 올해 한국·중국·필리핀 등에서 진행한 청소년 무예문화교류 활동을 결산하고 내년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회장 류근형)는 지난 8일 수라채그릴에서 주요 임원진과 실무이사진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국제 한·중·필 청소년무술문화교류대회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필리핀과 중국에서 세 차례 진행된 청소년 무술문화교류대회의 주요 성과와 참가자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조사에는 참가 청소년과 보호자가 참여했으며, 청소년 만족도는 93%, 보호자 만족도는 93.6%로 나타났다. 보호자의 95.8%는 이번 활동이 자녀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으며, 91.4%는 향후 대회에도 다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청소년들이 가장 즐거웠던 활동으로는 선택한 것은 ‘친구들과의 교류’가 38%로 가장 많았고, ‘홈스테이 체험’이 29%로 뒤를 이었다. 무예를 매개로 한 국제교류가 경쟁을 넘어 또래 간 우정을 쌓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린 2차 대회에는 10여 개국에서 6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단 37명도 무예 교류와 현지 문화체험 등에 참여했다.
3차 대회는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허강에서 열렸다. 한국 대표단 35명(단장 강종한·임원 7명·청소년 28명)이 참가했다. 특히 현지 가정에서 숙박하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현지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평가회에서는 향후 대회의 운영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참가자들의 현지 적응과 원활한 교류를 위해 사전 문화·예절 교육 등 준비 과정을 강화하고,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소통 채널도 구축할 계획이다.
류근형 회장은 “이번 대회는 무예를 매개로 아시아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평가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는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청소년들이 무예와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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