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U-17팀,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 승리
조준우 기자 | 입력 : 2026/08/07 [11:55]
국제무대에서 이렇다 할 성과없이 하락하기만 하던 여자 배구에 낭보가 들려왔다.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여자 배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7일(한국 시간) 칠레 로스 안데스에서 열린 ‘2026 국제배구연맹(FIVB) U-17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3-1(25-10 25-23 19-25 26-24)로 꺾었다.
주목할 점은 한국이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는 사실이다.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을 3-0으로 대파시킨 대만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했다.
‘리틀 김연경’으로 불리는 아웃사이드 히터 손서연(선명여고)은 양 팀 최다인 28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손서연은 지난해 11월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 아웃사이드 히터상을 수상한 특급 선수다. 손서연을 두고 관계자들은 김연경을 이을 차세대 거포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국은 8일 오전 3시 같은 장소에서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게 된다. 지난해 열린 U-16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는 한국은 대만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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