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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머니’가 바꾼 생활체육 문화, 자발적 운동 참여 확산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8/04 [19:54]

‘튼튼머니’가 바꾼 생활체육 문화, 자발적 운동 참여 확산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8/04 [19:54]

▲ 무예신문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활동 참여 포인트 지원 사업인 ‘튼튼머니’가 국민들의 자발적인 운동 참여를 이끌며 생활체육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시행 4년 차를 맞은 '튼튼머니'는 30분 이상 운동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스포츠상품권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민 스포츠 참여 활성화 사업이다. 1인당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튼튼머니 포인트 적립 참여자는 69만9,5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만7,117명보다 약 두 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스포츠활동 30분당 적립 포인트를 지난해 1,000포인트에서 500포인트로 조정했음에도 참여 열기는 오히려 높아졌다.

 

실제 운동 참여도 증가했다. 신규 가입과 이벤트 지급분을 제외한 일반 포인트 기준으로 1인당 평균 스포츠활동 시간은 지난해보다 2시간 늘어 약 19% 증가했다. 단순한 가입 확대를 넘어 일상 속 운동 실천이 더욱 활성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참여자가 크게 늘면서 올해 지원금 예산 80억 원도 모두 소진됐다. 지난해에는 40억 원 규모의 예산이 6월 말 조기 마감됐으며, 올해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원 규모를 두 배로 확대했음에도 높은 관심 속에 적립률 100%를 기록했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용 편의성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지난 3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포인트 적립과 조회, 전환 기능을 통합했으며,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

 

운동 인증 방식도 다양해졌다. 지난 6월부터는 민간 운동 앱과 연계해 기존 달리기뿐 아니라 계단 오르기와 하이킹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했으며, 이달 말부터는 등산 등 야외 스포츠 활동도 추가할 계획이다.

 

포인트 사용처도 넓어졌다. 지난 7월 29일부터는 기존 제로페이 스포츠상품권뿐 아니라 경기지역화폐로도 포인트 전환이 가능해지면서 사용 가능한 시설이 약 8만 곳으로 확대됐다. 문체부는 앞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와도 연계를 확대해 이용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튼튼머니 지원금이 빠르게 소진된 것은 생활체육 참여 문화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 누구나 부담 없이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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