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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국제대회 유치 위해 5천석 다목적체육관 건립

조준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7/23 [16:24]

춘천시, 국제대회 유치 위해 5천석 다목적체육관 건립

조준우 기자 | 입력 : 2026/07/23 [16:24]

▲ 춘천시 제공 (무예신문)


춘천시가 국제 태권도대회 성과들을 바탕으로 5,000석 규모의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23일 간담회를 통해 “2026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와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400명의 국내외 선수단이 찾았다”며 “세계 태권도 중심도시로 위상을 확인했다”고 했다.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공인대회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스포츠 문화축제이다. 대회 기간 국내외 선수단과 관계자, 관광객이 명동과 전통시장, 주요 관광명소를 찾으면서 숙박, 음식, 쇼핑 등 지역 소비가 늘었다. 시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계속 유치할 계획이다.

 

▲ 춘천시 제공

 

국제 스포츠 도시에 걸맞은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송암동 일대에 관람석 5,000석 규모의 다목적체육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최근 열린 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열린 송암스포츠타운 내 에어돔이 수용인원 이슈가 있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다목적체육관은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내년 1월 완료가 목표이다. 체육관은 부지면적 3만4,989㎡, 연면적 1만5,000㎡ 규모다. 총사업비 675억 원을 투입해 2031년 준공한다.

 

춘천시는 호반체육관이 준공 후 30여 년이 지나 노후화와 관람석 규모 등의 한계가 있고, 송암 에어돔 역시 축구 시설인 만큼 국제 스포츠대회와 문화행사를 안정적으로 개최할 상설 실내 체육시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암스포츠타운에는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와 에어돔, 각종 체육시설이 모일 예정이다. 다목적체육관이 생기면 국제대회 유치 경쟁력과 시민들의 체육 향유 기회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육동한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춘천이 세계 태권도 중심도시로 성장할 가능성과 국제 스포츠대회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확인했다”며 “국제 스포츠도시에 걸맞은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했다.

조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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