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국군 장병 400여 명과 미군 장병 350여 명 등 총 750여 명이 참가해 태권도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기량을 겨뤘다.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전투태권도겨루기, 손날격파, 높이뛰어차기, 스피드발차기, 단체 호신술, 단체 품새 등 6개 종목의 경연이 펼쳐졌다. 참가 장병들은 각 종목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2007년 시작된 한미친선 전군 태권도 경연대회는 국기원이 추진하는 주한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태권도를 매개로 한미 장병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는 양국 장병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는 국기원이 주최하고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가 주관했으며, 미 제7공군과 제51비행단이 협력했다.
한편 국기원은 주한외국인과 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국내 미군 부대 24곳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동두천 7곳, 평택 13곳, 대구 2곳, 성남 1곳, 오산 1곳 등이며, 이를 통해 태권도의 세계화와 한미 장병 간 교류 확대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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