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참전했던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들의 후손들이 수원을 찾아 태권도를 매개로 한국과의 우정을 이어갔다.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 후손으로 구성된 합창단 43명은 8일 수원 경희대영웅태권도장을 방문해 태권도 체험과 문화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뉴부대 참전용사 이테스파예 아스마만을 비롯해 국가보훈부 박병은 서기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지부 김현제 지부장, 세계경찰무도연맹 허영길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웅태권도시범단의 환영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합창단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양국의 우정을 기리는 합창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박창근 영웅태권도 관장은 감사와 환영의 의미를 담아 합창단원들에게 태권도복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특히 도복을 착용한 합창단원들은 박 관장의 지도 아래 태권도의 기본 예절과 동작, 품새를 익히며 한국 고유 무예인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태권도를 통해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우정과 연대를 확인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됐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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