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태릉선수촌 개촌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와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되돌아보는 특별 전시를 마련한다.
대한체육회는 태릉선수촌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특별전시와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966년 6월 30일 문을 연 태릉선수촌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대표 종합훈련시설로,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한국 엘리트 스포츠 발전을 이끈 상징적인 공간이다. 국가대표 선수를 뜻하는 ‘태릉인’이라는 표현이 생겨날 만큼 한국 스포츠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후 국가대표 훈련 기능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으로 이전됐지만, 태릉선수촌은 한국 체육 발전의 역사와 국가대표 육성의 산실로서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월계관, 승리관, 챔피언하우스, 운동장 등 주요 시설에 대한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도 추진 중이다.
한국체육박물관은 오는 7월 27일부터 태릉선수촌 개촌 60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태릉선수촌의 건립 과정과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 대한민국 스포츠 성장 과정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소개한다.
특히 태릉선수촌 개촌 이후 첫 국제종합대회였던 방콕아시안게임을 준비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을 조명하며, 당시 스포츠 현장의 의미를 되살릴 예정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특별전시와 태릉선수촌 견학을 연계한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노력과 성장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7월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주중 평일(공휴일 제외) 1일 1회 예약제로 진행되며, 한국체육박물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의 역사와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국민과 함께 되새기고, 태릉선수촌이 미래 세대와 함께 이어갈 소중한 스포츠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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