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현충사에서 열린 기념 다례 행사에 참석해 충무공의 뜻을 기리고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순신 장군 탄신 기념행사는 일제강점기인 1932년 현충사가 중건된 이후 매년 4월 28일 열리고 있다.
행사는 사당에 모신 충무공의 영정 앞에 생전과 같이 다례를 올리는 전통 의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헌화와 분향을 하며 국가 수호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 헌신한 충무공의 정신을 기렸다.
이 대통령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숨결이 깃든 현충사에서 다례를 올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충무공은 우리 민족의 영원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국난을 한마음으로 극복했듯 지금의 위기도 국민과 함께 이겨내야 한다”며 “강한 국민 통합을 바탕으로 공정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고,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궁은 궁도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전통 의식으로, 첫 화살을 쏘며 궁도의 정신과 예를 갖추는 행사다. 이 대통령은 시범 궁사들의 활쏘기를 지켜보며 박수를 보냈고, 현장의 권유에 따라 직접 활을 한 발 쏘며 대회에 함께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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