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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본궤도…북한 참가 언급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4/20 [15:28]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본궤도…북한 참가 언급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4/20 [15:28]

▲ 왼쪽부터 마티아스 레문트 사무총장, 레온즈 에더 FISU 회장, 조직위 이창섭 부위원장. 조직위 제공 (무예신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가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도 힘을 보태며 대회 성공 개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여기에 북한 참가 가능성까지 언급되며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세종시청에서 FISU 회장단 방한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자리에는 레온즈 에더 FISU 회장과 마티아스 레문트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조직위와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핵심 화두는 단연 ‘북한 참가’였다. 에더 회장은 “유니버시아드는 전 세계 대학생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무대”라며 “2027 충청 대회에서도 북한 팀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역시 FISU 회원국인 만큼 스포츠를 통해 통합의 가치를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조직위 역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FISU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며 대회를 준비해왔다”며 “국제기구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참가 선수단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FISU 회장단은 지난 16일 방한해 닷새 일정으로 경기장과 운영 준비 상황 등을 점검 중이다.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대회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는 내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린다. 전 세계 150여 개국, 약 1만5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으로, 역대급 규모의 대학 스포츠 축제가 될 전망이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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