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는 전 플라이급 챔피언 존슨이 2026년 명예의 전당 ‘현대 선수(Modern Wing)’ 부문 헌액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헌액식은 올여름 진행될 예정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존슨은 역대 최고의 플라이급 선수”라며 “11차례 연속 타이틀 방어는 프로 스포츠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존슨은 ‘현대 선수’ 부문 18번째 헌액자가 된다. 해당 부문은 2000년 이후 종합격투기(MMA) 통합 규칙 도입 이후 데뷔한 선수 가운데 만 35세 이상이거나 은퇴 1년이 지난 인물을 대상으로 한다.
2009년 프로에 데뷔한 존슨은 14년간 통산 30경기에서 25승 1무 4패를 기록했다. 특히 UFC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에 오른 뒤 11연속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한 시대를 군림했다.
그는 헨리 세후도, 조셉 베나비데즈, 호리구치 쿄지 등 강자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커리어를 쌓았다. 2018년 세후도에게 패하며 왕좌를 내준 뒤에는 ONE 챔피언십으로 무대를 옮겨 다시 챔피언에 오르는 등 경쟁력을 이어갔다.
기록 역시 압도적이다. UFC 플라이급 최장기 챔피언(2142일), 최다 연승(13연승), 최다 타이틀전 승리(12승) 등 주요 지표에 이름을 올렸다. 높은 타격 정확도와 방어율, 완벽에 가까운 테이크다운 성공률까지 겸비한 ‘완성형 파이터’로 평가받는다.
이번 헌액은 그의 커리어를 공식적으로 기념하는 상징적인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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