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격투기 김현우, 45초 KO 후 챔피언 김수철 콜아웃 “밴텀급 주인 가리자”

이상미 기자 | 기사입력 2026/03/17 [11:08]

격투기 김현우, 45초 KO 후 챔피언 김수철 콜아웃 “밴텀급 주인 가리자”

이상미 기자 | 입력 : 2026/03/17 [11:08]

▲ 세레머니 하는 김현우. 로드FC 사진제공  (무예신문)


‘코리안 스트롱’ 김현우(24, 팀 피니쉬)가 ROAD FC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35, 로드FC 원주)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김현우는 지난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6’에서 중국의 장예성(26, LONGGYUN MMA GYM)을 단 45초 만에 KO로 제압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김현우는 레벨 차이를 드러냈다. 강력한 오른손 펀치 한 방으로 장예성을 크게 흔들었고, 이후 침착하게 빈틈을 파고들며 단숨에 경기를 끝냈다. 힘과 기술 모두에서 우위를 보인 완승이었다.

 

이 승리로 김현우는 로드FC 밴텀급 타이틀 경쟁에서 가장 유력한 도전자로 떠올랐다. 2002년생으로 젊은 나이에 군 복무까지 마친 그는 향후 성장 가능성까지 높게 평가받고 있다. 현재 밴텀급에서는 ‘제주짱’ 양지용(30, 제주 팀더킹)과 함께 차세대 챔피언 후보로 거론되는 파이터다.

 

▲ 로드FC 사진제공


경기 후 김현우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로드FC 밴텀급에서 나와 붙을 국내 선수가 없다. 중국 선수를 데려왔는데 1라운드 KO로 끝냈다”며 “다음 챔피언 도전자는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는 김수철이 양지용을 꺾고 글로벌 토너먼트 정상에 오르며 로드FC 밴텀급 공식 챔피언이 됐다. 이에 김현우는 SNS를 통해 김수철을 직접 콜아웃하며 타이틀전을 요구했다.

 

김현우는 “1차전 때의 나는 잊어라. 어제 경기 보셨다면 다들 아실 거다. 단 45초, 결과로 증명했다”며 “의미 없는 3차전으로 시간을 끄는 건 팬들에게 예의가 아니다. 가장 화끈한 승리를 거둔 내가 다음 도전자가 되는 것이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철이 형, 재미없는 경기 이제 그만하고 밴텀급의 진짜 주인을 제대로 가리자”고 도발했다.

 

두 선수는 이미 한 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다. 김현우는 2024년 토너먼트 4강에서 김수철과 대결했다. 당시 군 전역 직후였던 김현우는 경기 감각이 완전하지 않았음에도 타격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험과 그래플링에서 앞선 김수철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시간이 흐른 지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김현우가 다시 맞붙는다면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이상미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격투기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