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이유나, 첫 장사 등극…설날씨름대회 여자부 체급별 정상 가려져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2/14 [16:13]

이유나, 첫 장사 등극…설날씨름대회 여자부 체급별 정상 가려져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2/14 [16:13]

▲ 왼쪽부터 이연우, 이유나, 김하윤. 대한씨름협회 제공 (무예신문)

 

충남 태안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부 체급별 장사가 가려졌다.

 

이연우(거제시청), 이유나(안산시청), 김하윤(거제시청)이 13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여자부에서 체급별 장사에 오르며 모래판의 주인공이 됐다.

 

먼저 매화급(60㎏ 이하)에서는 이연우의 저력이 빛났다. 이연우는 결승에서 김채오(안산시청)를 2-0으로 완파했다. 노련한 경기 운영과 과감한 승부로 흐름을 장악한 이연우는 이로써 개인 통산 8번째 매화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강자’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국화급(70㎏ 이하)에선 이유나의 감격적인 순간이 펼쳐졌다. 이유나는 결승에서 이세미(구례군청)를 2-0으로 제압하고 생애 첫 국화장사에 등극했다. 2021년 생활체육 선수로 씨름을 시작해 2023년 실업 무대에 입성한 그는 데뷔 3년 차에 정상에 서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무궁화급(80㎏ 이하) 결승은 치열했다. 김하윤은 박민지(영동군청)에게 첫 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잡채기와 들배지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부처에서의 과감함이 빛난 한판이었다. 김하윤은 개인 통산 8번째(국화 5회·무궁화 3회) 장사 타이틀을 추가했다.

 

▲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안산시청


같은 날 열린 여자부 단체전 결승(팀 간 5전 3승제·개인 간 3전 2승제)에서는 김기백 감독이 이끄는 안산시청이 괴산군청을 4-2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설 연휴를 맞아 펼쳐진 태안 모래판은 새해 첫 장사들의 환호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최현석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씨름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