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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생활체육 한궁, 진흥법 제정 본격 추진

이경옥 기자 | 기사입력 2026/02/12 [14:56]

K-생활체육 한궁, 진흥법 제정 본격 추진

이경옥 기자 | 입력 : 2026/02/12 [14:56]

▲ 사진은 단순 참조용으로 기사와 무관함 (무예신문)


국내에서 탄생한 생활체육 종목 ‘한궁’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11일 한궁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한궁 진흥에 관한 법률안(한궁 진흥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궁은 우리 전통놀이 투호와 국궁, 서양의 다트와 양궁 요소에 IT 기술을 접목해 만든 생활체육 종목이다.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빠르게 저변을 넓히고 있다.

 

실제로 한궁은 2010년부터 대한노인회장기 전국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2021년에는 대한체육회 인정단체로 승인됐다. 현재 전국 심판과 지도자만 1만3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참여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해외 반응도 긍정적이다. 2015년 세계생활체육연맹으로부터 한국 대표 스포츠(TSG)로 인증을 받았고, 2022년 전미주장애인체전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국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이런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한궁은 아직 별도의 지원 법적 근거가 없어 체계적 육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법안에는 ▲한궁 진흥 기본계획 수립 ▲전문 지도자 및 인력 양성 ▲국제대회 개최 및 참가 지원 ▲관련 협회 법적 근거 마련 등 한궁 발전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시작해 세계로 확산 중인 한궁을 지원하는 것은 K-생활체육 저변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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