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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배드민턴,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 사상 첫 정상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2/08 [20:24]

한국 女배드민턴,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 사상 첫 정상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2/08 [20:24]

▲ 대한배드민턴연맹 사진제공 (무예신문)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단체전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을 앞세운 한국은 8일 중국 칭다오 콘손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하고 대회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대회 창설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쾌거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안세영을 비롯한 세계 상위 랭커들을 총출동시키며 강한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조별리그에서 싱가포르(5-0), 대만(4-1)을 차례로 제압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한국은 8강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안세영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서도 인도네시아를 3-1로 물리쳤다.

 

결승전에서도 한국의 기세는 이어졌다. 안세영이 한첸시(38위)를 2-0(21-7 21-14)으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고, 여자복식 백하나-김혜정 조와 김가은이 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 단체선수권대회 예선을 겸한다. 이번 성적으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오는 4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우버컵 본선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했다.

 

이번 우승은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개인 종목을 넘어 단체전에서도 아시아 최강 반열에 올랐음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안세영을 중심으로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한 한국은 우버컵을 비롯한 세계 무대에서도 우승 경쟁력을 확인하며 새로운 황금기의 가능성을 열었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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