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컬링장 정전으로 ‘삐걱’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2/05 [10:37]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두고 진행된 첫 경기에서 경기장 정전 사태가 발생해 대회 운영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1차전 도중 경기장 전력이 갑자기 끊기며 조명과 전광판이 동시에 꺼졌다. 각 시트에서 1엔드가 진행 중이던 상황에서 경기장이 순식간에 어두워지자 선수들은 경기를 중단하고 대기해야 했다.
한국의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를 비롯해 출전 선수들은 경기 재개를 기다리며 작전을 점검하는 등 혼란 속에서도 침착하게 상황을 지켜봤다. 약 10분 만에 전력이 복구되자 관중석에서는 안도의 박수가 터져 나왔고 경기도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이번 대회는 7일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그러나 일부 경기장은 여전히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대회 준비 상태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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