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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하부·유수지에 체육시설 확충…고양시 생활체육 확대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1/29 [15:55]

고가 하부·유수지에 체육시설 확충…고양시 생활체육 확대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6/01/29 [15:55]

▲ 삼송동 유수지 활용 테니스장. 고양시 사진제공 (무예신문)

 

고양특례시가 고가도로 하부와 유수지 등 도심 속 유휴 공간을 활용해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방치되거나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체육 공간으로 전환해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국도비와 특별조정교부금, 시비를 연계해 총 38억5000만 원을 투입, 고가 하부와 유수지 일원에 다양한 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덕양구 내곡동·대장동 일원 국도39호선과 수도권순환도로 고가 하부에 그라운드골프장, 격파장, 족구장, 풋살장 등을 조성했다. 고가 하부 특성을 고려한 안전 설계를 적용해 계절과 기후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 국도39호선 고가 하부에 조성된 대장동 스포츠콤플렉스 


유수지를 활용한 체육시설도 마련됐다. 덕양구 삼송동 유수지와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유수지에는 각각 테니스코트 5면이 조성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일산동구 성석동 고가 하부에 다목적구장 1면이, 덕양구 행주동 고가 하부에는 피클볼장 2면이 착공해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공공 체육 인프라 확충도 이어진다. 일산서구 탄현동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탄현체육센터가, 일산동구 백석동에는 관람석을 갖춘 백석국민체육센터가 각각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덕양구 원흥동에는 체육시설과 도서관이 결합된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이 같은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간 체육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건강 증진과 도시 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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