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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에서 첫 정상 오른 신현준…금강급 새 얼굴 등장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5/12/18 [18:21]

모래판에서 첫 정상 오른 신현준…금강급 새 얼굴 등장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5/12/18 [18:21]

▲ 대한씨름협회 사진제공 (무예신문)


신현준(22·문경시청)이 홈그라운드에서 생애 첫 금강장사에 올랐다.

 

신현준은 18일 경북 문경시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에서 권진욱(태안군청)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문경시청에 입단한 이후 처음으로 금강급 정상에 오른 순간이었다.

 

신현준은 이번 대회에서 안정된 경기 운영을 앞세워 결승까지 순항했다.16강부터 4강까지 상대에게 단 한 판도 내주지 않으며 결승에 진출했고, 장사 타이틀에 처음 도전한 권진욱을 상대로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첫 판 잡채기와 두 번째 판 밀어치기로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승부의 흐름을 가져왔다.

 

세 번째 판에서는 권진욱이 들배지기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신현준은 흔들리지 않았다. 네 번째 판에서 오금당기기 뒤집기를 시도한 상대의 공격을 되치기로 받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신현준은 “아직도 믿기지 않고, 그동안 해온 노력이 한순간에 떠오른다”며 “내년에는 설날과 단오, 추석, 천하장사 같은 메이저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홈에서 열린 대회에 대한 부담도 털어놓았다. 그는 “문경에서 경기를 한다는 점이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동시에 가장 편안한 무대이기도 했다”며 “항상 곁에서 지도해 주신 김선곤 감독님과 문창고 이상민 감독님,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우승으로 신현준은 금강급의 새로운 얼굴로 자리매김하며, 향후 메이저 대회에서의 활약 가능성도 함께 보여줬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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