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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 위에서 찾은 자신감, 박상준 첫 소백장사 등극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5/12/16 [17:38]

모래판 위에서 찾은 자신감, 박상준 첫 소백장사 등극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5/12/16 [17:38]

▲ 대한씨름협회 사진제공 (무예신문)

 

박상준(26·정읍시청)이 오랜 부진을 딛고 소백급 정상에 올랐다.

 

박상준은 16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72㎏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전성근(25·영월군청)을 3-1로 꺾고 우승했다. 개인 통산 첫 소백장사 타이틀이다.

 

2022년 정읍시청에 입단한 박상준은 이번 대회에서 안정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16강과 8강에서 각각 손희찬(증평군청)과 김성하(창원특례시청)을 2-1로 제압했고, 4강에서는 김우혁(문경시청)을 2-0으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두 차례 소백장사에 올랐던 전성근이었다. 박상준은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를 앞세워 연속 두 판을 따내며 흐름을 가져왔다. 세 번째 판에서 한 점을 내줬지만, 네 번째 판에서 다시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상준은 경기 뒤 “그동안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해 힘들었지만 꾸준히 훈련해 온 것이 도움이 됐다”며 “오늘은 컨디션도 좋았고 잡기 자세가 잘 나와 끝까지 밀고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합 때마다 자신감이 부족했는데 한 판 한 판 이기면서 마음이 달라졌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다음 시즌에는 더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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