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미,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우승…부상 극복하고 정상 복귀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5/11/29 [20:35]
유도 여자 57㎏급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가 국제유도연맹(IJF)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이후 첫 국제 시상대에 올랐다.
허미미는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줄리아 카르나를 골든스코어 끝에 누르기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했으나 포인트를 만들지 못한 허미미는 정규시간 종료 1분을 앞두고 지도 1개를 받으며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연장전에 들어가자 체력에서 우위를 보이며 상대를 몰아붙였고, 그라운드 공방에서 카르나를 뒤집어 누르기에 성공해 승부를 마무리했다.
허미미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과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유도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올해 3월 왼쪽 어깨 인대 수술 이후 열린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전 탈락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대회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잇달아 정상에 오르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번 우승은 허미미가 국제무대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 파리 올림픽 이후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도 관련기사목록
- 北 국가대표 출신 이창수 전 유도대표팀 코치 별세
- 유도 꿈나무들, 겨울 순천서 구슬땀…합숙훈련 실시
- 구미시, 유도 전지훈련 유치로 스포츠 인프라 확장
- 한국마사회 유도단, 차세대 기대주 영입…금빛 계보 잇기 나서
- 필룩스유도단, 김성연 코치·이승엽 영입으로 ‘올림픽 도전’ 시동
- 여수시청 유도팀, 2025 제주컵서 메달 7개 획득하며 활약
- 국제유도연맹, 러시아 국제대회 참가 허용…우크라이나 반발
- 여수시청 유도팀, ‘2025 철원컵’ 단체·개인전서 동메달
- 전국 대학 유도인들, 대전 한밭체육관서 3일간 열전 펼쳐
- 허미미, U대회 女유도 2연패…“어깨 수술 딛고 건재 과시”
- 대전과학기술대,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여자 단체전 준우승
- 한국 유도 대표팀, 세계선수권 혼성 단체전 ‘銀’…역대 최고 성적
- 김하윤, 세계유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우승…34년 만의 쾌거
- 안동시, 2025 전국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개최
- 상주시, ‘제29회 전국 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 성황리 개최
- 남자 유도 간판 이준환,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정상
- 제53회 춘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목포서 개최
- 김천시, 제25회 경상북도회장기 유도대회 성료…생활체육대회 겸해
- 김민종, 한국 유도 최초 올림픽 최중량급 은메달 획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