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도연맹(IJF)이 러시아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그랜드슬램대회부터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 국기를 달고 출전할 수 있다.
IJF는 “역사적으로 러시아는 세계 유도를 선도해 왔다”며 “러시아대표팀의 완전한 복귀는 공정성, 포용성, 그리고 존중이라는 원칙을 지키는 동시에 경기 수준을 높일 것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를 자국 대표가 아닌 중립국 자격으로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참가하도록 권고해왔다. 중립 선수는 경기장에 자국 국기가 게양되지 않으며 국가도 연주되지 않는다. 지난해 파리올림픽과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이번 IJF 결정에 대해 우크라이나유도연맹은 “러시아 선수들의 자국 대표 자격 출전을 허용한 결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IOC는 중립선수 자격 부여 여부를 각 종목 국제경기단체가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유도는 러시아·벨라루스 징계를 완전히 철회했지만, 국제스키연맹(FIS)은 지난달 러시아·벨라루스 선수의 동계올림픽 예선 출전을 불허한 상태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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