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볼리비아에 2-0…“가나전으로 올해 A매치 마무리”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5/11/15 [17:46]
남자 축구대표팀이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하며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을 앞두고 자신감을 확인했다. 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76위)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손흥민(LAFC)의 프리킥 골과 조규성(미트윌란)의 추가골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볼리비아와의 역대 전적을 2승 2무로 늘렸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섰고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이 2선을 구성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초반 볼리비아의 거친 압박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11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이재성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강인의 강한 왼발 슈팅도 세 번째 기회를 넘기지 못했다.
경기 흐름은 후반 들어 바뀌었다. 후반 12분 황희찬이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오른발로 감아 차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호주전 이후 1년 9개월 만의 프리킥 득점이다. 이후 대표팀은 공격 주도권을 철저히 가져갔으나 추가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홍 감독은 후반 31분 손흥민과 황희찬 등을 교체하며 경기 운영에 변화를 줬다. 복귀전을 치른 조규성이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43분 김문환의 오른쪽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굴절되자 조규성이 재빨리 발을 넣어 쐐기골을 완성했다. 지난해 1월 아시안컵 사우디전 이후 1년 10개월 만의 A매치 득점이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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