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세계 최강 파이터들 한자리에…세계종합격투기대회 30일 개최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5/10/25 [21:04]

세계 최강 파이터들 한자리에…세계종합격투기대회 30일 개최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5/10/25 [21:04]

▲ 이각수 세계종합격투기연맹 총재 (무예신문)

 

세계 21개국을 대표하는 격투기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25 APEC KOREA 정상회의 기념 세계종합격투기대회’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다.

 

세계종합격투기연맹(WXF)과 대한민국종합격투기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평화의 링, 하나 되는 세계(The Ring of Peace, Uniting the World)’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인류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일본, 브라질, 이란, 이스라엘 등 21개국에서 남자 32명, 여자 4명 등 총 3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UFC, PFL 등 세계 주요 격투기 단체 출신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격투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라질의 마르코스 로게리오 데 리마(UFC 출신, 32전 22승), 러시아의 오마리 아흐메도프(UFC 출신, 33전 24승), 이스라엘의 나탄 레비(UFC 출신) 등 세계 정상급 파이터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강지원, 이은수, 김명환, 신재영, 김보웅, 박보현 등이 출전해 자국의 명예를 걸고 맞붙는다. 여성부에는 브라질 SFT 챔피언 타티아나 아귀에르가 참가한다. 경기는 4분 3라운드 단판 매치로 진행되며, 세계 MMA 표준 규정을 따른다.

 

이각수 세계종합격투기연맹 총재는 “이번 대회는 승패를 넘어 서로 다른 국적의 선수들이 존중과 인간애를 배우는 무대”라며 “스포츠를 통한 평화 외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두관 대회조직위원장 


이번 대회에는 K-1 전성기를 이끌었던 전설적 선수들도 함께한다.

 

2009년 K-1 챔피언 세미 슐츠와 2008년 챔피언 레미 본야스키가 방한해 경기 해설과 팬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 선수의 참여는 MMA와 킥복싱 등 격투기 종목 간 경계를 허무는 글로벌 트렌드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일본 스모계의 전설 하쿠오 쇼(요코즈나)도 홍보대사로 나선다. 스모 역사상 최다 승리 기록을 보유한 그는 대회 기간 동안 전통 격투 정신과 예절, 기술을 소개하며 문화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 뉴저지에서 활동 중인 이준희 수석코치는 글로벌 홍보대사로 합류해 한국 격투기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멘토링 세션을 운영한다.

 


앞서 지난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김두관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대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김두관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경제·외교의 하드파워와 문화·스포츠의 소프트파워를 동시에 보여주는 계기”라며 “분쟁국 선수들이 함께 링에 오르는 모습은 평화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KBSN SPORTS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선수단 환영식과 기자회견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한국자유총연맹 크레스트72 컨벤션에서 열린다.

최현석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격투기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