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교체 논란이 있었던 손흥민은 1골 1도움으로 대표팀을 확실하게 이끌었다. 홍명보 호는 전반 18분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선제 결승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3분에도 손흥민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동경(김천)의 추가 골을 만들어냈다.
2014년 2월 미국 LA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0대2로 진 후 11년 7개월 만에 가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다. 우리나라는 역대 전적에서 6승 3무 3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대표팀은 수요일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FIFA 랭킹 13위 멕시코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미국전에서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원 톱으로 올렸다. 이동경과 이재성이 손흥민의 뒤를 맡았다. 중앙에선 백승호(버밍엄시티)와 김진규(전북)가 활약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이한범(미트윌란)의 스리백이 제 몫을 했다. 윙백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도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의 선제골은 이재성이 왼쪽 측면에서 예리한 전진 패스를 연결하며 만들어졌다.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역대 득점 2위인 손흥민은 통산 52호 골을 터뜨렸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58골)의 1위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손흥민은 전반 43분, 이재성과 원투 패스를 시도했고, 이동경이 두 번째 골을 결정을 지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손흥민, 김진규, 이동경을 오현규(헹크),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으로 바꿨다.
2003년 독일 뒤셀도르프 출생으로,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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