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난민팀으로 출전한 하디 티란발리푸르가 “꿈이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차 남자 –68㎏급 경기에서 티란발리푸르는 차이니즈타이베이 황위주이를 2대 1로 꺾고 32강에 진출했으나, 이어진 경기에서는 스페인 아드리안 살라노바 리스테에게 0대 2로 패했다.
경기를 마친 티란발리푸르는 “현재 이탈리아에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박사 과정도 병행하고 있다. 동시에 어린이들을 위한 코치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티란발리푸르는 자신의 삶의 목적에 대해 “지구촌 아이들이 웃고, 자유롭게 말하고, 뛰어놀 수 있는 차별 없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히며 “2028년 LA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 난민 선수들에게 희망이자 본보기가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난민팀은 세계태권도연맹(WT)과 태권도진흥재단의 초청으로 지난 8월 13일부터 25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난민선수 태권도 캠프에 참가한 뒤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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